동영상 편집 전 알아야 할 비디오 코덱(Codec) 상식 4가지

동영상 편집 작업을 하다 보면 우리는 이런 일들을 한 번씩 겪게 됩니다.


혹시 컴퓨터에서는 재생이 됐는데 다른 컴퓨터에서는 재생이 되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분명히 컴퓨에서는 재생이 됐었던 영상인데 프리미어 프로나 파이널 프로에서 재생이 되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편집을 마치고 Export까지 했는데 컴퓨터에서 재생아 되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이런 모든 문제들은 비디오 코덱(Codec)이라는 특성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이 글에서 우리가 동영상 편집을 하기 전 알아야 할 비디오 코덱(Codec) 상식 4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글의 순서


1. 코덱(Codec)이란?


코덱(Codec)이란

코덱(Codec)이란 코딩과 디코딩을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Coder와 Decoder를 합친 말이기도 하고, Compression(압축)과 Decompression(해제)을 합친 말이기도 합니다.

둘 다 맞는 표현법입니다.


코덱(Codec)이라는 개념이 생기게 된 계기는

1970년대 아날로그 오디오들이 CD가 등장하면서 디지털 오디오로 대거 전환하게 됩니다.

당시, 아날로그 오디오를 디지털 오디오로 변환해 주는 하드웨어 장치를 ‘코덱(Codec)’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현재 코덱(Codec)은 ‘오디오, 비디오의 보편적인 미디어 변환 과정과 그 결과물‘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유명한 코덱은 ‘H.264’일 겁니다.

H.264는 원본 대비 비디오를 약 1/200 정도 압축시켜주는 효율이 굉장히 좋은 비디오 코덱(Codec)입니다.


2. 비디오 코덱과 컨테이너(확장자)의 개념


비디오 코덱과 확장자의 개념

비디오 코덱(Codec)과 확장자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비디오 코덱(Codec)과 확장자는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원본 영상을 편집하고 압축해서 최종 출력하게 되면 코덱(Codec)으로 출력이 됩니다.

즉, 비디오를 담당하는 코덱(Codec)과 오디오를 담당하는 코덱(Codec)으로 출력이 됩니다.

이 코덱(Codec)을 담아내는 것이 컨테이너, 즉, 확장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컨테이너(확장자)가 곧 어떤 특정 코덱(Codec)이 담겨져 있는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같은 MP4 컨테이너(확장자)라도 H.264 코덱이 들어가기도 하고, HEVC 코덱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또는 H.264 코덱이나 HEVC 코덱에 컨테이너(확장자)를 MOV로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MOV 컨테이너에 ProRes 코덱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파일 확장자, 즉, 컨테이너만 보고 그 안에 어떤 코덱(Codec)이 들어갔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는 겁니다.


3. 우리가 알아야 할 비디오 컨테이너(MP4, WMV, AVI, MOV, MKV, MXF)


우리가 알아야 할 비디오 컨테이너

  • MP4

-‘Moving Picture Experts Group 4’의 줄임말입니다. MPEG이라는 단체에서 만든 컨테이너(확장자)입니다..

-가장 대중적인 비디오 컨테이너(확장자)이며 보통 H.264나 H.265의 비디오 코덱(Codec)이 담겨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MOV

-MOV는 Apple에서 만든 비디오 컨테이너(확장자)입니다.

-‘Moive’의 줄임말입니다.

-MOV 컨테이너(확장자)는 내부적으로 ‘비압축’부터 시작해서 ‘HEVC’까지 다양한 코덱을 담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MOV 컨테이너(확장자)만 보고 담겨있는 비디오 코덱을 ‘ProRes’또는 ‘H.264’로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영상 제작에 쓰이는 MOV 컨테이너(확장자)의 대부분이 ProRes 코덱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영상 제작자들이 경험적으로 판단하는 겁니다.


  • WMV

-‘Windows Media Video’의 줄임말입니다.

-MS(마이크로로소프트사)에서 윈도우에서 동영상을 재생하기 위해 만들어낸 컨테이너(확장자)입니다.

-사용자가 정보를 복사하지 못하도록 디지털 권한 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즉,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보안을 걸 수 있으며, 최종본(배포용)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압축률이 좋지 않고, 모바일 환경에서도 재생이 안 되며, Mac 운영체제에서는 열리지가 않기 때문에

 현재는 잘 쓰이지 않는 비디오 컨테이너(확장자)입니다


  • AVI

-Audio Video Interleave의 줄임말입니다.

-1992년에 MS(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들어 놓은 비디오 컨테이너(확장자)입니다.

-다양한 코덱을 담을 수 있는 유연함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이러한 유연함 때문에 동영상 편집기에서 호환성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MP4, MKV의 등장으로 현재는 잘 쓰이지 않는 비디오 컨테이너(확장자)입니다.


  • MKV

-Matroska(마트료시카) Video의 줄임말입니다.

-Matroska(마트료시카)는 러시아 전통 인형을 의미합니다.

 Matroska(마트료시카)처럼 ‘여러 개를 하나로 담는다’는 의미로 컨테이너(확장자)를 만든 겁니다.

-다른 컨테이너(확장자)와는 다르게 비디오, 오디오 코덱뿐만 아니라 자막 파일까지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픈 소스이며, 비디오, 오디오 코덱을 개별적으로 관리함에 있어서 번거롭기 때문에 영화 배포용으로 만든 컨테이너(확장자)입니다.


  • MXF

-매체 교환 포맷(Material eXchange Format)의 줄임말이다.

-각 방송사에서 테이프리스(Tapeless)시스템으로 넘어가는 초창기에 동영상 관련 장비의 규격이 모두 달라

 호환성 문제를 겪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방송 및 영상 표준을 지정하는 SMPTE에서 멀티미디어 데이터 교환을 주요 목적으로

표준화한 컨테이너(확장자)입니다.

-방송사에서 주로 사용되는 운용패턴(Operation Pattern)은 두 가지입니다.


MXF OP-1a

오디오, 비디오, 메타데이터까지 모두 하나의 파일에 담겨져 있는 방식입니다.

영상 전송 및 송출에 주로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MXF OP-a-Atom

각 채널별 오디오, 비디오, 메타데이터까지 서로 분리된 형태의 파일로 나누어져 저장되는 방식입니다.

서로 분리된 스트림 형태(오디오, 비디오, 메타데이터)는 동영상 편집기에서 더 효율적인 퍼포먼스를 내 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파일 인제스트(Import)되는 대표적인 동영상 편집기로 ‘Avid Media Composer’ 가 있습니다.


4. 비디오 코덱(Codec)의 종류가 다양한 이유


비디오 코덱의 종류가 다양한 이유

MPEG-2, H.264, H.265, ProRes, DNxHD 등 비디오 코덱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동영상 편집을 처음 접하게 되면 이렇게 많은 비디오 코덱(Codec)들이 어렵게 느껴지고 혼동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비디오 코덱(Codec)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 목적과 취향이 다르고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종류가 존재합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전혀 압축되지 않은 원본 그대로의 품질을 원하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화질이 좀 무너져도 무조건 작은 용량이 필요하다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중간에 많은 형태의 요구도 있을 겁니다.


이러한 사용자의 니즈를 다 맞춰주다 보니 다양한 브랜드, 다양한 용도, 다양한 목적의 비디오 코덱(Codec)들이 존재하게 되었고

아주 예전에 나왔던 비디오 코덱(Codec)들도 사라지지 않고 현재까지도 함께 쓰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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